진도에 해양종합관광단지 조성

진도에 해양종합관광단지 조성

입력 2000-03-21 00:00
수정 200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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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외딴 섬인 전남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하구자도에 외국자본이 들어와 해양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관광업체인 ㈜카데코와 호주의 건설업체인 ABC그룹이 합작투자 형식으로 400억원을 들여 하구자도 1만5,372평 부지에 연건평 3,529평 140실 규모의 해양콘도미니엄을 건설할 계획이다.오는 4월말 착공,내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외국자본이 투자돼 섬에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37개 건물은 섬지역의 기후와 자연경관에 어울리도록 모두 2층 목조로 지어진다.특히 이곳에는 요트,유람선,스쿠버 다이빙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해양종합관광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자도 해양콘도는 객실 1실을 10계좌로 분양하고 공유제 90실,회원제 40실,회사보유 10실 등으로 운영된다.

진도 본섬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하구자도에는 현재 6가구의 어민들이 살고 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2000-03-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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