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용시설 개선 공청회 ‘눈길’

청소년 이용시설 개선 공청회 ‘눈길’

김용수 기자 기자
입력 2000-03-15 00:00
수정 200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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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구의회 차원에서 청소년이용시설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마련,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의회(의장 崔京植)의 ‘청소년 이용시설 실태조사 및 운영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朴南圭·사진)는 14일 구민회관 회의실에서 ‘청소년이용시설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위원장(중계3)은 “80∼90년대 초에 지어진 구립 청소년시설의 조명이 어둡고 운영에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한 뒤 “시설개조와예산지원을 통해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선(金泰善·상계9) 의원은 청소년 3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청소년들의 66%가 이용시설에 대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으며 개선해야 할 시설로는 도서관(63%) 공원(49%) 순으로 답했다.또 문화공간 설치에대해 청소년들은 학교주변(35%) 자기집주변(23%) 노원역주변(21%) 순으로 원했다.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컴퓨터프라자(24%) 동아리방(23%)을 꼽았고 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동아리축제(33%) 뮤직경연대회(12%)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유송화(兪松和·중계4) 의원은 청소년이용시설에 대한 개선안으로 ▲청소년문화시설 확충 ▲이용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 ▲근린공원을 청소년광장으로 전환 ▲학생수첩에 청소년이용시설 정보 게재 ▲청소년사업을 담당하는 시·구·민간 합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놓았다.

박위원장은 “청소년 시설의 용도를 이용자의 욕구에 맞게 과감히 개조해야한다”면서 “청소년들을 위해 ‘미래 벤처체험실’ 등을 운영해야 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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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3-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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