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터널공사 민자유치 건설

3개터널공사 민자유치 건설

입력 2000-02-24 00:00
수정 200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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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개통될 예정인 강서구 염창IC∼강남구 수서IC간 34.2㎞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내 3개 터널공사에 민자가 유치되고 최소한 30년간 통행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동서구간인 1단계 공사 가운데 구로구 시흥동∼서울대입구∼남태령 채석장∼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총연장 10.1㎞의 3개 터널구간 공사에 약 5,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하고 구간별로 터널통행료를 받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가 끝나면 시공사와 함께 공사비를 산정,구체적 통행료 금액과 유료화 기간을 확정짓기로 했다.

그러나 길이 3.1㎞인 서울대입구∼남태령채석장 구간과 2.5㎞인 남태령채석장∼우면동 구간 등 터널길이가 짧은 2곳 가운데 1곳은 무료로 운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중 민자유치를 위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우면동 과천시계간 우면산터널공사를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지난해 8월착공했으며 오는 2003년 말공사가 끝나면 터널 통행료를 받기로 하고 유료화 기간과 금액에 대해 시공사와 협의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로 등 공공시설을건설할 경우 시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기업의 창의성 및 노하우를활용하기 위해 민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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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
2000-02-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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