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정부에 대책 건의

서울.인천.경기 정부에 대책 건의

입력 2000-02-17 00:00
수정 2000-02-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인천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황사주의보 발령과 경유가격 인상 등 대기오염 방지대책을 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지난 15일 수도권행정실무협의회를 열어 4월 중순∼5월 말 사이에 나타나는 수도권지역 황사현상으로 인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고 황사에 중국 북동부 공업지역에서 배출되는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어 국내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황사의 대기오염 정도 등을 측정,분석해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환경부에 황사주의보 발령과 황사저감 대책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전체 차량의 25%인 경유차량의 오염물 배출이 전체 차량 오염의53%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유차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경유값을 휘발유 가격의 80%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이번 건의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이와 함께 인천앞바다 수질개선 비용을 공동부담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제2차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합의된 올해 사업비 35억원을 서울시 22.8%(7억9,800만원),인천시 50.2%(17억5,000만원),경기도 27%(9억4,500만원)씩 분담한다.

3개 시·도 단체장은 오는 24일 수도권행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공동발표하기로 했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2-17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