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내 일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전임 연구소장(원장)에 대한‘전관예우’ 차원에서 위촉연구원 등으로 다시 채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이 전임 소장(원장)을 위촉연구원·책임연구원등으로 특별 채용했다.
또 한국자원연구소도 전소장을 명예연구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까지 연구소에서 업무를 맡지 않았는데도 지난 1일자로 발령이 났으며,다른 연구원의 전원장도 벤처기업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위촉연구원직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다시 채용된 전임 소장들은 대부분 1주일에 1∼2일간 연구소로 출근하는 데다 별다른 업무가 없어 소장을 지낸 경력 때문에 자리를 만든 것이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과기노조측은 “연구소장직을 물러나 연구원직으로 다시 채용되려면 신규직원 채용과 같은 공개전형을 거쳐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일부 연구소가 공개적인논의도 없이 전관예우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자리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15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이 전임 소장(원장)을 위촉연구원·책임연구원등으로 특별 채용했다.
또 한국자원연구소도 전소장을 명예연구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까지 연구소에서 업무를 맡지 않았는데도 지난 1일자로 발령이 났으며,다른 연구원의 전원장도 벤처기업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위촉연구원직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다시 채용된 전임 소장들은 대부분 1주일에 1∼2일간 연구소로 출근하는 데다 별다른 업무가 없어 소장을 지낸 경력 때문에 자리를 만든 것이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과기노조측은 “연구소장직을 물러나 연구원직으로 다시 채용되려면 신규직원 채용과 같은 공개전형을 거쳐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일부 연구소가 공개적인논의도 없이 전관예우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자리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2000-02-1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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