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나이제한 없애 취업폭 확대 기대.
정부와 재계가 기업체의 신입사원 모집 때 나이제한을 없애는 것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동노력키로 했다(대한매일 12일자 2면)고 한다.
우리의 취업문화는 여러가지 제약요인 때문에 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한 적이 많았다.또래보다 학교를 늦게 졸업했거나 재수를한 사람들은 나이제한에 걸려 아예 취직시험조차 응시하지 못했고 전공분야에 채용인원이 없어 배운 지식이 사장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특히 연령제한에 걸려 전공분야와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큰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신입사원 연령제한 철폐로 전공과 적성분야를 고려해 직장을 택할 수있는 길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기업체로도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동안 연령제한 때문에 원하던 직장과 전공분야에 응시할 수 없었던 점이 해소돼 다행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총선 이용 민원 해결하려는 태도 버리자.
총선을 2개월여앞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민들의 민원에 시달린다고 한다(대한매일 14일자 29면). 총선을 앞두고 차기 선거를 의식,거절못하는 약점을 이용해 집회·시위에서 점거농성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를표출한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지역 한 시장의 집무실에서는 부도를 당한 택시회사 직원들이 분신을 기도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의 이러한 의사표시는 자신만을 위한 이기주의에 의한 발상으로총선을 악용하는 것에 다를 바 없다.따라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혹시라도 선거를 의식해 그릇된 것임에도허가를 하거나 일부 지역민의 이기주의적 발상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오류는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더욱 냉철한 판단으로 자치단체장들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성준[경남 김해시 안동공업지구]
정부와 재계가 기업체의 신입사원 모집 때 나이제한을 없애는 것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동노력키로 했다(대한매일 12일자 2면)고 한다.
우리의 취업문화는 여러가지 제약요인 때문에 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한 적이 많았다.또래보다 학교를 늦게 졸업했거나 재수를한 사람들은 나이제한에 걸려 아예 취직시험조차 응시하지 못했고 전공분야에 채용인원이 없어 배운 지식이 사장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특히 연령제한에 걸려 전공분야와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큰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신입사원 연령제한 철폐로 전공과 적성분야를 고려해 직장을 택할 수있는 길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기업체로도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동안 연령제한 때문에 원하던 직장과 전공분야에 응시할 수 없었던 점이 해소돼 다행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총선 이용 민원 해결하려는 태도 버리자.
총선을 2개월여앞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민들의 민원에 시달린다고 한다(대한매일 14일자 29면). 총선을 앞두고 차기 선거를 의식,거절못하는 약점을 이용해 집회·시위에서 점거농성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를표출한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지역 한 시장의 집무실에서는 부도를 당한 택시회사 직원들이 분신을 기도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의 이러한 의사표시는 자신만을 위한 이기주의에 의한 발상으로총선을 악용하는 것에 다를 바 없다.따라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혹시라도 선거를 의식해 그릇된 것임에도허가를 하거나 일부 지역민의 이기주의적 발상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오류는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더욱 냉철한 판단으로 자치단체장들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성준[경남 김해시 안동공업지구]
2000-0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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