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사고예방 의식 키워 안전불감증 추방을

[대한매일을 읽고] 사고예방 의식 키워 안전불감증 추방을

입력 2000-01-31 00:00
수정 2000-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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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공사장 붕괴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은 당직자가 자리를 비웠고 부실시공 의혹과 형식적인 안전영향 평가제,사전·사후대책 소홀 등 안전불감증이 낳은 인재였다고 한다(대한매일 24일자 1,27면).

그동안 대형 안전사고가 터질 때마다 철저한 조사와 예방책을 내세우고 법석을 떨지만 별로 나아진 게 없다.되풀이되는 안전사고로 수많은 재산과 아까운 인명피해만 늘어날 뿐이다.따라서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어릴 때부터 예방의 생활화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우선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사례는 환경교육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꾸준히 한 결과,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안전사고 예방도 자랄 때부터 생활화해야 안전불감증을 영원히 추방할 수 있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2000-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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