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이 전구간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한달째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건설을 맡은 시 도시철도기획단은일부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가 완결되지 않아 구간 전체(24.6㎞)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임시방편으로 ㈜대우 등 감리회사들로부터 가승인을 받아 지난달 6일부터 지하철 운행을 시작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하철이 부평구 십정2동과 부평3·6동,계양구 계산1동 등 주택가를관통하는 일부 구간에서 소음과 진동이 심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획단은 일단 민원이 제기된 구간에서 지하철의 운행속도를 줄이는 한편레일밑에 까는 고무패드를 수입산 고급제품으로 교체,소음을 줄이고 있다.기획단 관계자는 “사실상 준공은 됐지만 인천지하철공사측이 정식 인수를 앞두고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지적,올 연말까지 보수를 마치고 준공검사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건설을 맡은 시 도시철도기획단은일부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가 완결되지 않아 구간 전체(24.6㎞)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임시방편으로 ㈜대우 등 감리회사들로부터 가승인을 받아 지난달 6일부터 지하철 운행을 시작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하철이 부평구 십정2동과 부평3·6동,계양구 계산1동 등 주택가를관통하는 일부 구간에서 소음과 진동이 심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획단은 일단 민원이 제기된 구간에서 지하철의 운행속도를 줄이는 한편레일밑에 까는 고무패드를 수입산 고급제품으로 교체,소음을 줄이고 있다.기획단 관계자는 “사실상 준공은 됐지만 인천지하철공사측이 정식 인수를 앞두고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지적,올 연말까지 보수를 마치고 준공검사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999-12-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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