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이 12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오 회장은 이날 과천경마장에서 열린 99그랑프리경주대회를 참관한 뒤 조만간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사표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고향인 군산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한 뒤 대장으로 예편한 오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마사회장을 맡아왔다.
오 회장은 고향인 군산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한 뒤 대장으로 예편한 오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마사회장을 맡아왔다.
1999-12-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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