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과 노조원들이 충돌하고 한국노총의 농성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노동계의 ‘동투(冬鬪)’가 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경찰이 농성장 컨테이너를 철거한 것과 관련,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정권 퇴진투쟁도 불사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500여명이 참가한 집회를 시작으로 9일 국회앞 규탄시위,10일 4만명이 참가하는 2차 민중대회,11일 종묘 앞 집회를 잇따라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이날 집회를 끝낸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저지하는경찰과 충돌,전경 3명과 민주노총 조합원 1명이 다쳤다.
김경운기자 kk
민주노총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경찰이 농성장 컨테이너를 철거한 것과 관련,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정권 퇴진투쟁도 불사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500여명이 참가한 집회를 시작으로 9일 국회앞 규탄시위,10일 4만명이 참가하는 2차 민중대회,11일 종묘 앞 집회를 잇따라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이날 집회를 끝낸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저지하는경찰과 충돌,전경 3명과 민주노총 조합원 1명이 다쳤다.
김경운기자 kk
1999-12-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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