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폰’ 세계 첫 개발

삼성전자 ‘TV폰’ 세계 첫 개발

입력 1999-12-02 00:00
수정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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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휴대폰으로 TV를 볼 수 있는 ‘TV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TV폰’은 폴더형 휴대폰에 초소형 TV수신기를 내장해 통화는 물론,TV시청이 가능한 복합휴대폰으로 내년 초부터 시판된다.

TV시청을 위해서는 휴대폰 번호판 상단의 전용버튼(TV버튼)을 누르면 되며TV시청 도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아무 버튼이나 눌러 통화할 수 있다.1.8인치 고선명 컬러 액정화면(TFT-LCD)을 탑재해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으며주파수가 다른 TV신호와 휴대폰 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고성능 안테나를 채용했다.

복잡한 기능과 달리 제품 크기는 기존 폴더형 수준(길이 92㎜,폭 51㎜,두께36㎜)으로 최소화했다.대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연속통화 170분,연속대기 18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TV도 최대 200분까지 볼 수 있다.가격은 150만원선.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터넷폰 워치폰 등에 이어 세계 최초로 개발한 ‘TV폰’ 등 복합휴대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1999-12-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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