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추진 환경사업 ‘한사모’ 출범

市추진 환경사업 ‘한사모’ 출범

입력 1999-11-26 00:00
수정 199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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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중인 ‘새서울 우리 한강 사업’을 뒷받침할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약칭 한사모)이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노들나루 승선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한사모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거대한 인공구조물로 변해버린 한강을새 천년의 풍요로운 강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서울시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대형 프로젝트에 시민의 공동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내년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종합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기술적인 검토자료를 제공,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한강의 생태기행,문화행사 개최,수질감시 활동,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한강 가꾸기 교육프로그램,한강 재정비 방향에 대한 시민의식조사,생태학습공간 시범운영 등 각종 사업계획안의 선정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민간 환경단체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태스크포스 소위원회 형식으로운영될 한사모에는 환경·생태보전,조경·경관관리,치수,역사·문화 등 4개분과별로 전문가와 단체,시민 등 73명이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80년대의 한강개발 목표가 치수(治水)였다면 새 천년을눈앞에 둔 현재의 화두는 환경”이라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새서울 우리한강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한사모를 구성,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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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11-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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