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Y2K대처요령 발표

정통부 Y2K대처요령 발표

입력 1999-11-03 00:00
수정 1999-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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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 발생에 대비,꼭 필요한 정도의현금만 인출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Y2K문제 해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한‘Y2K 국민 대처요령’10개항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이 오는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휴무함에 따라 국민들은 연말연시에 꼭 필요한 정도의 현금만 인출하도록 권장했다.이 기간동안 신용카드 사용은 가능하다.12월31일 만기가 돌아오는 각종예적금과 신탁의 지급일,채권 원리금상환일,세금납부일은 1월4일로 변경된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천식 등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은 담당의사에게 추가로 처방을 요구해야 한다.인공심박조율기,인슐린 펀프 등은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영유아와 노약자 등을 위한 난방과 급식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조명환기자 ri

1999-11-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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