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포동미사일 성능 개선 시험발사 없이 배치 가능성”

“北 대포동미사일 성능 개선 시험발사 없이 배치 가능성”

입력 1999-10-30 00:00
수정 199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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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북한은 미국을 강타할 수 있는 대포동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시험발사 없이도 이 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이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미 공군 미사일 감시센터가 지난 19일 간행한 비밀보고서를 검토한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익명의 한 관리는 북한이 대포동2호의 성능을 개선중이라며 “대포동2호에대한 그들의 신뢰수준은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을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보고서가 최근 클린턴 행정부내 정책결정자들에게 배포된 보고서중 하나로 미국의 새로운 대북 화해수단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국방부가 이달초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수단에 스커드 미사일 조립공장을 건설해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시리아와 파키스탄,이집트,이란,리비아,콩고 등에 미사일 관련 기술을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1999-10-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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