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구·광주등 지방도시 산업별 수도로 육성

인천·대구·광주등 지방도시 산업별 수도로 육성

입력 1999-10-26 00:00
수정 199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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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0년부터 우리 국토는 서해안·남해안·동해안 등 3개 환(環)연안축과 동서를 연결하는 인천∼강릉,군산∼포항,평양∼원산 등 3개 내륙축을 중심으로 개발된다.또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인천 대구 광주 등 주요 지방 대도시가 과학기술과 섬유패션·국제물류 등 산업별 수도로 육성되고 부산·광양 등이 비관세지역인 ‘자유항지역(Free Port Zone)’으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토종합계획 정부시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골자로 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정부시안’(2000∼2020년)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곧 강원·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호남권 등 5개 권역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12월 중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상정,의결한 뒤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확정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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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기자

1999-10-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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