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군,동티모르 치안권 공식이양

인니군,동티모르 치안권 공식이양

입력 1999-09-28 00:00
수정 199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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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동티모르) 자카르타 뉴욕 외신종합] 인도네시아군은 27일 동티모르의 치안권을 호주가 주도하는 다국적군에게 공식 이양했다.

인도네시아 계엄군 사령관 키키 샤흐나크리 소장은 이날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10시 15분) 동티모르 주도 딜리의 인도네시아군 사령부에서 피터 코스그로브 동티모르 다국적군 사령관에게 치안지휘권을 넘겼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에 남게되는 인도네시아군 1,500명과 인도네시아 정부청사 및 공항,통신시설 등을 제외한 동티모르 내 치안권이 다국적군의 손안에들어가게 됐다.인도네시아 잔류군은 국정최고 기구인 국민협의회(MPR)가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동티모르 독립을 비준할 때까지 동티모르에 머물 예정이다.한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26일 인도네시아군이 동티모르의독립 반대파 민병대와 협력을 중지할 때까지 미국의 대 인도네시아 원조는중단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뉴욕을 방문한동티모르 독립 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와 회담을 가진 뒤 인도네시아군과 민병대간의 공모 중단,민명대 무장해제,난민 안전귀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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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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