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21세기 호모사피엔스

[화제의 책] 21세기 호모사피엔스

입력 1999-09-13 00:00
수정 1999-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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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과학소설이 아닌,컴퓨터(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인간생활의 변화를 예측한 미래서이다.

책은 사람의 감성과 인공지능이 결합,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쉬지 않는 천재’라 불리는 기술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은 21세기가끝나기 전에 인간은 더이상 지구에서 가장 지적이고 능력있는 존재가 아닐것이라고 단언한다.대신 그자리는 감성을 갖춘 컴퓨터가 차지할 것이란 주장이다.

컴퓨터의 기억 및 연산능력이 2020년쯤 인간을 넘어서고,이로부터 10여년이 지나면 1,000달러짜리 컴퓨터 한대가 인간 뇌 기능의 1,000배의 성능을 가져,인간의 이해력·추리력을 뛰어넘게 된다고 내다본다.

저자는 “진화과정을 통해 출현한 인간이 진화를 능가했듯이 인간이 낳은기술은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면서 “한 세기가 가기 전에 평균수명이란 용어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다.나노미디어 1만2,000원.

정기홍기자

1999-09-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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