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취임 3주년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입력 1999-08-25 00:00
수정 199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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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종(劉仁鍾·67) 서울시교육감이 26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유 교육감은 지난 96년 취임 이후 정체된 교육현장에 변화의 물결을 불러온 ‘교육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왔다.

유 교육감의 개혁작업은 일선 학교,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교육부의 지침에만 의지하던 관선 교육감의보수적,형식적 교육행정에 길들여져 있던 ‘완고한’ 교육계는 교수출신 민선 교육감(유 교육감은 70년부터 26년 동안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의 개혁행보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지난 3년 동안 펼친 교육행정의 요체는. 인성교육에 초점을 뒀습니다.‘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착한’ 학생을 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소신입니다.

■달라진 학교 교육의 방법 및 교육과정은. 수업개선 연구교사제를 도입해수업방법의 혁신을 꾀했습니다.또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폐지하고 통지표기록방식을 개선,전 교과로 수행평가를 확대실시했습니다.중·고교에도 마찬가지로 확대됩니다.여론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98년도부터 연합고사를 폐지,내신성적만으로 선발토록한 것도 엄청난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몸을 던져 소신을 펼쳤다”고 감회를 밝히는 유 교육감은초등학생 750명과 함께 너비 625m의 한강을 헤엄쳐 건너고 군부대 훈련장에설치된 모형낙하탑에서 뛰어내리는 등 ‘앞장서는 교육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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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석기자
1999-08-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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