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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스페인) AP 연합] 이진택(대구시청)이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사상 첫 4관왕을 노린 미국의 매리언 존스는 멀리뛰기에서 3위에 그쳐 꿈이 좌절됐다.이진택은 24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34m)에 훨씬 뒤진 2.29m를 기록,6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진택의 성적은 지난 대회보다 두계단 뛰어 오른 것이며 한국이 필드종목에서 거둔 최고의 것이다.
러시아의 바체슬라프 보로닌은 2.37m로 캐나다의 마크 보스웰(2.35m)과 독일의 마르틴 부스(2.32m)를 제치고 우승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스페인의 니우르카 몬탈보가 ‘도약할때 파울선을 밟았다’는 의혹속에 7.06m를 뛰어 이탈리아의 피오나 마이(6.94m)와 존스(6.83m)를 제치고 금메달을 안았다.
1999-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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