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설물 한달간 이용 못한다

한강시설물 한달간 이용 못한다

입력 1999-08-06 00:00
수정 199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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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올가’와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한강의 주요시설물 이용이 당분간 어렵다.

물은 대부분 빠졌으나 한강 둔치에 쌓인 진흙 등을 치우는데 최대 40일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우선 이용객이 많은 곳부터 퇴적물을 치우기로 하고 더위가 가시기 전에 서둘러 수영장부터 청소를 마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강에 있는 대부분의 수영장은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하류에 있는 망원지구 수영장만 7일쯤 개장할 예정이다.

주차장과 주통행로의 청소도 빨리 마쳐 다음주부터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나머지 시설들은 청소가 늦어져 다음달에야 이용이 가능하다.

운동장은 진흙이 굳어야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잔디밭도 물기가 마른 다음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하다.

여의도 샛강 역시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데다 시설물 복구에 시간이 걸려이달 말까지는 이용을 못하며 자전거 전용도로도 이달중에는 이용이 어렵다.

한편 서울시는 집중호우기간에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지 못한 2만5,000t의쓰레기를 이번주중 모두 반출하기로 했다.원칙적으로 쓰레기는 야간에 반입하도록 돼있으나 물량이 많기 때문에 수해로 인한 쓰레기는 주간에,일반 생활쓰레기는 야간에 반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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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1999-08-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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