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기진작책 ‘속빈 강정’

서울시 사기진작책 ‘속빈 강정’

입력 1999-08-02 00:00
수정 1999-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최근 내놓은 직원 사기진작책이 정작 수혜 당사자인 직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외형상으로는 그럴 듯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영양가’가거의 없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시의 사기진작 방안을 보면 우선 중앙정부 차원에서 250%의 체력단련비 가운데 하반기에 125%를 ‘가계지원비’로 지급하고 가족수당을 배우자는 월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부모·자녀는 월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도록 돼있다.또 6급 이하에게 대민활동비 3만원을 지급하고 여비도 실비의 10%에서 30%로 인정범위를 확대했다.5,000원이던 당직근무비는 1만원으로 상향됐다.

시의 자체 시책으로는 정원을 7∼9급은 줄이되 6급을 늘려 중하위직의 승진기회를 넓혔고,기능직에서 다른 직렬로의 전환도 가능하도록 했다.업무실적에 따라 6일 이내에서 포상휴가를 주는 ‘과업종료 특별휴가제’를 활성화하고 연가 및 특별휴가도 확대시행하기로 했다.이밖에 복지시설 확충,대학원위탁교육과 해외연수 기회 확대,포상기회 확대,인사카운셀링제도 운영,시간외수당 현실화,정기 인사교류 추진 등의 방안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외형적으로는 거창한 것같지만 자세히살펴보면 ‘속빈 강정’이란 것이다.

지급되지 않은 체력단련비 250% 가운데 125%는 가계지원비로 보전받지만 나머지 125%는 결국 지급되지 않아 가족수당 인상,대민활동비 지급,경비 현실화 등을 합쳐도 이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자체 시책은 더 알맹이가 없고 거의가 이미 발표된 내용이라는 지적이다.해외연수나 대학원 위탁교육은 해당자가 많지 않아 피부에 와닿지 않고 연가나 특별휴가는 몰라서 못가는 것이 아니라는 반응이다.인사교류 확대 역시 ‘1대 1’ 교류가 원칙이어서 막상 교류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의심되는 등 대부분의 내용이 지금까지 조금씩 흘러나온 것을 종합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시의 한 사무관은 “직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돈인데 현실적으로 가계에 도움되는 것이 거의 없다”고 시의 사기진작책을 폄하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의안 의원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개최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103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이 직접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빛냈다.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마련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서로 온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103세의 고령인 장수 어르신도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조덕현기자 hyoun@
1999-08-02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