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공무원, 연금기여금 거부 움직임

일부 공무원, 연금기여금 거부 움직임

입력 1999-07-31 00:00
수정 1999-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장인을 중심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거부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공무원들도 공무원연금 개선방안을 촉구하며,일부에서는 기여금 납부를 거부하자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공무원들은 무엇보다 몇년 이내에 공무원연금이 지급불능사태에 들어갈 것을 우려해 이같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호소하며 자체적으로 대안들을 내놓기도 한다.

공무원들의 주장은 대체로 방만한 운영을 하는 연금관리공단의 해체에 모아진다.공무원연금 기금의 고갈에는 공단의 잘못된 운영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들이다.

따라서 연금관리공단을 없애고 연금관리업무를 행정자치부 소속 총괄과(課)에서 맡되,각 부처별로 관련 과를 신설하자는 대안을 내놓는다.

교육부의 한 공무원은 “연금고갈은 무엇보다 운영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단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단이 운영하는 상록회관과 각종 임대시설 등 부동산을 매각해 이를 당장 현금화하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와함께 정부가 저리로 빌려간 연금을 은행이자로 소급해 상환토록 하고,명예퇴직자에 대한 명퇴수당은 정부가 연금과는 별도로 주기로 한 만큼 정부에서 별도예산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밖에 사이버공간에서는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달 기여금을 공제할 수 없다며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여금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자는 이들도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연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8월말쯤 발표할 예정이다.이에앞서 KDI는 최근 공무원연금이 올해 3조원 이상의 적자를 내고 2001년에는 완전히 기금잠식상태에이르러 지급불능사태에 빠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정아기자 seoa@
1999-07-3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