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문화발전교육과정 중앙교육원 첫 개설

공무원 문화발전교육과정 중앙교육원 첫 개설

입력 1999-07-28 00:00
수정 199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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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단기 문화발전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교육과정에 문화발전과정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부처 5급 이상 중견 공무원 및 한국관광공사,농협중앙회 등 정부 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당초 4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넘쳐 5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한상진 정신문화연구원장 등이 나와 ‘현대사회와 문화의의미’ 등 문화일반론 강연을 했으며 27일에는 문화관광부 오지철 문화정책국장의 ‘한국문화산업의 현황과 정책방향’ 등 문화산업 및 관광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28일에는 한국마케티브 김동주 원장의 지도 아래 청자 빚기실습도 한다.

강의를 맡은 한원장 등은 “공무원 교육분야에서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지식기반의 확충,문화관광의 진흥 등 5대국정지표 중 2개가 문화와 관련된 것이어서 문화발전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이번결과를 면밀히 분석,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1999-07-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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