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따른 경제위축 대책 부심

전남도청 이전따른 경제위축 대책 부심

입력 1999-07-06 00:00
수정 199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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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이전과 관련,광주 도심 공동화현상과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가운데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은 5일 도청주변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5·18 기념광장 조성 등 도심 일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의회,5월관련단체,시민,주변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전남도청부지등 도심권재개발 추진위’를 구성하고 예산확보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청이 오는 2002년까지 무안으로 이전하면 인구 3만1,364명(9,475세대)과 자동차 등록대수 5,740대,33개 기관단체 등이 빠져나가 지방세수가 29억1,6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대책은 다음과 같다.

5·18기념광장 조성및 현존건물 활용 이미 수립된 5·18기념사업종합계획을 토대로 기념관,기념광장,기념탑 등을 조성한다.도청본관 등 현존 건물은소규모전시실,공연장,회의실,시민단체사무실,5·18단체 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도청주변 문화예술시설 인근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초현대식 오페라하우스및 야외 음악당을 건립하고 이웃한 ‘광주예술의 거리’에 도자기박물관 등을 세운다.기존 예술의 거리(광주동부경찰서∼중앙로)를 옛 동구청∼전일빌딩 일대로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전시및 공연활동 공간으로 꾸민다.

5·18광장과 연계한 관광프로젝트개발 5·18사적지와 광주·전남권을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련 축제 세미나 등 ‘역사의 장’ 이벤트 행사를 정례화한다.

도청주변 상권 활성화 민주인권도시,문화예술도시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5·18기념품 등을 제작·판매한다.특산품 판매장및 전시장을 설치한다.정보통신·소프트웨어·영상 등 신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멀티미디어 컨텐츠 진흥센터 ▲대형 게임시설및 복합영상관 설립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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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1999-07-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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