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의 아파트공사 감리업체 선정에 단 1원을 써낸 업체가 낙찰되는 사례가 잇따라 부실감리가 우려된다.
28일 대구시와 지역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가 수성구 매호동 (주)태왕의 아파트공사(248가구)에 대한 감리업체 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에 참가한 8개 업체 가운데 1원에 응찰한 S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 공사의 예정 감리비는 건축비의 2.5%인 3억2,000만원이었다.
또 대구시 동구 신서동 동신건설의 아파트 공사(567가구)에 대한 감리업체선정에서도 예정 감리비가 5억원에 달했으나 1원에 응찰한 Y업체에 낙찰됐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3월 감리공사 최저가 입찰제 도입과 함께 ‘주택건설공사 감리지정 기준’을 개정,입찰참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8일 대구시와 지역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가 수성구 매호동 (주)태왕의 아파트공사(248가구)에 대한 감리업체 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에 참가한 8개 업체 가운데 1원에 응찰한 S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 공사의 예정 감리비는 건축비의 2.5%인 3억2,000만원이었다.
또 대구시 동구 신서동 동신건설의 아파트 공사(567가구)에 대한 감리업체선정에서도 예정 감리비가 5억원에 달했으나 1원에 응찰한 Y업체에 낙찰됐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3월 감리공사 최저가 입찰제 도입과 함께 ‘주택건설공사 감리지정 기준’을 개정,입찰참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1999-06-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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