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통신 비속어 우리말 발전에 장애

[대한매일을 읽고]통신 비속어 우리말 발전에 장애

입력 1999-06-29 00:00
수정 199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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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를 정도로 심하게 변형된 말을 섞어 쓰는 신세대들을 대할 때면 거리감을 떨쳐버리기 어렵다.이런 분위기에서 컴퓨터통신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는 사이버 언어폐해에 대한 우려(대한매일 28일자 굄돌)에 크게 공감한다.

이런 표현을 쓰는 이들은 컴퓨터 통신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짧은 표현이 필요하다고 한다.그러나 이것이야말로 표준어를 파괴하는 행위이다.이처럼 비표준어가 급속히 늘어난다면 이같은 언어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순수한 우리말을 제대로 교육하기가 어렵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정제된 우리말을 사용하는 데 저해요소가 될수 있는컴퓨터 통신상에서의 비표준어의 확산을 막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정경내[모니터·지방공무원]

1999-06-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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