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병원停電 환자엔 치명적

[독자의 소리] 병원停電 환자엔 치명적

입력 1999-06-14 00:00
수정 1999-06-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며칠 전 서울대병원에서 전기실 설비고장으로 3시간 동안 정전사태가 발생,환자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아무리 이유를 댄다 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구나 컴퓨터와 같은 정밀기기가 대량 보급돼 있는 요즘 전기에 대한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공공장소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다수가 사용하는 전기공급시설은 무엇보다도 최적의 상태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비록 정전사태로 인해 환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중요 시설들은 전기사용 급증으로 고장발생이 예견되는 여름철을 대비,일제히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정전때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 발전기 등 예비 전원시설은 물론 비상복구에 필요한 자재를 비치,대중의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병찬[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999-06-1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