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圭燮(김규섭) 서울지검3차장 문답

金圭燮(김규섭) 서울지검3차장 문답

입력 1999-06-02 00:00
수정 199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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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섭(金圭燮)서울지검 3차장은 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친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18일 횃불선교센터에서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와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가 옷값 대납문제로 크게 다툰 이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면서 “그후 라스포사 정일순(鄭日順)사장이 이씨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옷값을 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수사발표는 언제 하나.

빠르면 2일 오후 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질조사할 대상은.

배씨와 이씨,배씨와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의대질조사만 남았다.하지만 정씨마저 턱에 이상이 생겨 입원함에 따라 대질이어려워지고 있다.여의치 않으면 대질 없이 결론을 내리겠다.

■코트 전달과정에 대해 연씨와 정씨의 진술은 일치하나.

대체로 일치한다.

■배씨와 정씨가 옷값을 부풀린 사실이 드러났나.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

■사직동팀 조서에 따르면 라스포사에서 연씨가 외상으로 옷을 구입했다는데.

수사결과 발표때 말하겠다.지금 공개하면 의혹만 증폭된다.

■이씨측은 조사를 받으면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압박을 받았다면 이씨가 진술한 사실관계가 바뀌어야 하지 않나.이씨는 진술을 바꾸지 않았다.

■수사발표때 사직동팀에서의 진술과 다른 부분도 발표하나.

사직동팀의 기록을 전제로 해명하지는 않겠다.우리 의지대로 수사·판단하는 것이다.

■지난해 최 회장을 소환하기 전에 당시 김태정 총장에게 보고했나.

했다.이전에는 외자유치 때문에 수사가 유보된 상태라 대한생명의 외자유치 상황만 파악했다.

■연씨의 고소 취하 가능성은.

모르겠다.

김재천기자 patrick@
1999-06-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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