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행담도(行淡島) 국제관광단지로

서해안 행담도(行淡島) 국제관광단지로

입력 1999-05-19 00:00
수정 199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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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인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일대의 행담도(行淡島)가 오는 2004년까지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같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단지로 개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연접 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아산만 행담도 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안을 확정하고 싱가포르 에콘(ECON)·현대건설 합작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행담도 개발에는 모두 2,470억원이들어 가며 이중 1,650억원(1억4,000만달러)은 에콘·현대건설 합작사가 직접 투자한다.

도로공사는 행담도를 싱가포르 센토사섬이나 일본 요시마섬에 견줄 만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꾸민다는 계획 아래 섬 일대 17만4,000평(기존 섬 6만9,000평,섬 주변 매립지 10만5,000평 포함)에 해양생태공원·모험놀이시설·골프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1단계로 오는 12월부터 서해대교(평택시 토승면∼당진군 송악면 7.3㎞)가개통되는 내년 말까지 휴게소와 주차장,도로문화관,충남도 홍보관을 설치할예정이다.이어 2004년까지 해양생태공원·가족호텔·선상카페·골프장·게임센터·클럽하우스·모험놀이시설·해양수족관 등을 짓기로 했다.인천∼목포350㎞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는 내년 말 완공된다.

에콘사는 자본금 1억4,000만달러,연간 매출액 5억달러의 싱가포르 3대 건설사로 센토사섬과 인도네시아 바탐섬 관광지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1999-05-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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