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洪외교 포용정책‘설득전’

방미 洪외교 포용정책‘설득전’

입력 1999-05-15 00:00
수정 199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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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은 14일 미의회 지도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대북 강경기조를 견지하고 있는 미의회를 상대로 강도높은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달말께 이뤄질 월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에 앞서 대북 포괄접근구상에 대한 미의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홍장관은 이날 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원장과 벤자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원장,크레이그 토머스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등 주로 미국의 보수 공화당지도자들을 상대로 우리의 대북 포괄접근 구상을 역설하며 미의회의 지지를호소했다.

홍장관은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이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한 수단임을 지적한 뒤 포용정책을 바탕으로 한 대북 포괄접근 구상이 한미일 3국간의 긴밀한협조하에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달말 북한에 전달될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대북정책 권고안’이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음을 설명하고 ‘페리보고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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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회 지도자와의 면담에 이어 홍장관은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리처드 앨런 전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스티븐 솔라즈 전 하원 아·태소위 위원장,스탠리 로스 국무부 차관보 등 미행정부 고위 실무자들과의 연쇄면담도 예정돼있다.
1999-05-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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