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관광객 유치전 ‘치열’

자치단체 관광객 유치전 ‘치열’

입력 1999-05-08 00:00
수정 199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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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치열한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19일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벌인 뒤 21∼24일에는 중국 다렌(大連)시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과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강원도는 오는 9월11일 개막 예정인 99강원국제관광박람회를 앞두고 여행업체에 매표액의 30%까지 보상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한국관광의 1번지로 거듭 난다는 각오다.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도 오는 9월 하남국제환경박람회와 내년 4월 고양세계꽃박람회에 대비,여행사에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 3월말 중국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초청,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충북관광협회는 지난 4월 국내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초청관광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초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투어엑스포99행사에 참가,충북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관광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1999-05-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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