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평수 청약예금 증가세

대형평수 청약예금 증가세

입력 1999-04-07 00:00
수정 1999-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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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줄곧 하향곡선을 그려오던 청약예금 가입 계좌수가 대형 평수를 청약할 수 있는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전용면적 102∼135㎡(30.8∼40.8평형) 규모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계좌수(이하 누계기준)는 모두 11만7,703개로 전월보다 221개 늘어났다.

이들 평형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계좌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97년 12월 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금액기준으로는 전월보다 16억2,600만원이늘어났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또 전용 135㎡ 이상의 대형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계좌수도 3만8,528개로 전월보다 526개가 증가,매월 계속돼 온 하락행진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허용 등 부동산 경기활성화 정책과 저금리추세에 맞물려 구리·토평지구 등 일부지역에서의 청약예금 열기가 꾸준히되살아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에 편승해 전 평형의 청약예금 가입으로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朴性泰
1999-04-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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