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 축제로 새봄맞이…9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서

교향악 축제로 새봄맞이…9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서

입력 1999-04-01 00:00
수정 199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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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향악단들이 대거 참여하는 ‘99 교향악 축제’가 오는 9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전당이 지난 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기념사업으로 시작,11년째 이어지는 장수음악축제이다.올해는 국내 16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26일까지 16일간 계속된다.

KBS교향악단과 수원시향,지휘자 금난새씨는 그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으며 협연자로는 김남윤씨가 10회 연속 출연했다.

이번 교향악축제에서는 한국인 작곡가들의 창작곡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또한 연주곡목중 20세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창작곡 2편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9일에는 이건용의 발레음악 바리중 ‘산적의 춤’과 ‘피날레’가 공연되고 11일 안요엘의 ‘콘체르트 심포니’와 98년 안익태 작곡상을 수상한 임준희의 ‘알타이의 제전’,20일 윤이상의 ‘팡파르와 메모리알’,23일 김정수의‘아,나의 산하여’,24일 이돈웅의 관현악을 위한 ‘명상’,26일 윤이상의‘화염속의 천사’ 등이매일 연주돼 관심을 모은다.

‘알타이의 제전’은 최근 국제현대음악협회(ISCM)가 주최한 ’99세계음악제에서 당선된 작품이다.대학생 창작 초연곡은 류경선의 관현악 소품 ‘하늘’(15일)과 유진평작곡의 ‘관현악을 위한 태’(19일)등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음악가는 모두 1,600여명.민간교향악단은 김용운이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을 포함해 박은성의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윤용운의 서울심포니,장윤성의 프라임필하모닉 등 4개.국공립 교향악단은 정치용이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수원(지휘 금난새) 부산(곽승) 부천(임헌정) 대전(임동수) 인천(금노상) 울산(유종) 마산(조신욱) 광주(김덕기) 청주(주호) 등의 시립교향악단 10개와 충남도립(이병현) 강남구립(서현석)교향악단 등 모두 12개 단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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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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