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경제통계국 신설·5개직군제 도입도

금통위, 경제통계국 신설·5개직군제 도입도

입력 1999-03-26 00:00
수정 1999-03-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은행에 ‘경제통계국’이 신설된다.지점과 사무소가 없는 지역에서 화폐의 수급업무를 맡고 있는 한은 분실(分室) 중 9개는 없어진다.

한은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경영혁신 차원에서 ‘직군제’를 도입하고,부서의 명칭도 ‘부’에서 ‘국’으로 바꾸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은 업무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조사·통계 ▒통화신용정책 ▒금융서비스 ▒외환·국제금융 ▒경영관리 등 5개 직군으로나눴다.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군간 이동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게 된다.

조사·통계직군에는 지금의 조사부가 두 개로 쪼개져 조사국과 신설될 경제통계국이 들어간다.경제통계국은 각종 경제통계의 편제와 대국민 통계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없어지는 분실은 일산 분당 안산 안양 군산 해남 여수 상주 동래 분실 등이다.현행 ‘과’(課) 단위 조직은 ‘팀제’로 바뀌며,조사역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공모하는 ‘계약직 전문 직원제’가 도입된다.한은은2개월 안에 조직개편과 인사를 끝내기로 했다.

吳承鎬 osh@

1999-03-2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