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때 경영진 ‘입김’막는다…보험사 여신관행

대출때 경영진 ‘입김’막는다…보험사 여신관행

입력 1999-03-23 00:00
수정 1999-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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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이 대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이들을 대출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관행개선안을 마련,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2일 생명·손보협회에 따르면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여신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여신관행개선작업반’을 협회에 설치,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보험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한생명이 부실계열사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부당대출,부실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부실기업에 대한 대출이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처럼 ‘대출심사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이렇게 되면 사주와 최고경영진은 대출결정 과정에서 제외되고 여신담당팀장과 임원들이 회의를 통해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대출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 대출기업의 미래 현금흐름과 해당업종의 경기전망 등 미래 상환능력을평가하는 대출심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金均美
1999-03-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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