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在鮮 서대문구의회 의장 구속

林在鮮 서대문구의회 의장 구속

입력 1999-03-12 00:00
수정 199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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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11일 서대문구의회 의장 林在鮮씨(58)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沈鉉榮씨(59)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林씨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6구역 재개발조합장으로 일하던 95년 6월부터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측으로부터 ‘공사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지금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2억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함께 구속된 부조합장 李鉉台씨(43)는 매달 100만원씩 25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챙겼다.

1999-03-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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