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반장제 폐지’는 열린교육의 모범

대한매일을 읽고-‘반장제 폐지’는 열린교육의 모범

입력 1999-03-05 00:00
수정 199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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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표된 교육부의 ‘반장제 폐지’방침은 획기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지금까지 초등학교는 물론 각급 학교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반장선거 등의 폐단으로 인해 잡음이 적지 않았다.그런데 이번 교육부의 조치는 반장제를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돌아가면서 학급운영을 직접 해보도록한다는 것이다.이런 방침이야말로 ‘열린교육’의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장제 폐지’는 지금과는 다른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초기엔 약간의 혼란을 낳을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모든 학생들에게 통솔력과 지도력을 키워주고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훌륭한 교육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번 제도의 시행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는 충분한 시행지침을 마련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아무리 훌륭한 제도라 해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또 더욱 열린 교육이 될수 있도록 추가 방안들을 계속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안현령[부산시 북구 덕천2동]

1999-03-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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