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은 승리 후 “상대가 나를 화나게 하려고 애썼지만 냉정을 유지해 KO로 승리했다”고 말하고 “홀리필드와 싸울 때보다 기량이 더 나아졌다고생각한다”고 자평.그는 또 “성급하게 세계챔피언에 도전하지는 않겠다.더많은 실전경험을 쌓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타이슨은 KO승이 확정된 후 1회전때와는 전혀 다른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관전자들을 어리둥절케했다.5회 KO패한 보타가 일어나다 다리가 풀려 다시로프를 붙잡고 괴로워하자 재빨리 달려가 보타를 부축해 일으킨 것.정신을 차린 보타와 타이슨은 서로 껴안고 인사를 나눴고 타이슨은 보타와그의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이마에 입을 맞추면서 미안함(?)을 표시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라스베이거스외신종합│
1999-01-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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