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국번 변경안내 ‘먹통’ 새해 첫날 이용자들 ‘분통’

전화국번 변경안내 ‘먹통’ 새해 첫날 이용자들 ‘분통’

입력 1999-01-04 00:00
수정 199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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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지난 1일부터 서울지역의 200∼299국,638국,667국이 4자리 국번으로 바뀌었는데도(국번 앞에 ‘2’ 추가)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연초부터 전화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특히 220,222,224,225,226,263,266,638,667국은 이전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국번변경 안내 없이 결번 처리되는 바람에 새해를 맞아 안부전화나 업무전화를 걸려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현재 144개로 세분화돼 있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오는 2000년 초부터16개로 통합된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시·군 단위까지 세분화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번호를 특별시·광역시·도별로구분,16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0년 초부터 지역번호는 서울 02,경기 031,인천 032,강원 033,충남 041,대전 042,충북 043,부산 051,울산 052,대구 053,경남 054,경북 055,전남 061,광주 062,전북 063,제주 064로 바뀌게 된다.지역번호가 광역화되면 모든 지역의 전화번호가 지역번호를 포함,10자리로 통일돼 통화접속시간이 현재보다 1∼2초 줄어든다.咸惠里 lotus@

1999-01-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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