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후원회 결성 허용을”

“기초단체장 후원회 결성 허용을”

입력 1998-12-17 00:00
수정 199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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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 정치자금 조달… 깨끗한 저치 돕게/어제 협의회 개최… 각급 기관 감사 축소도 건의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기초자치단체장의 후원회 결성 허용과 감사횟수 축소 등의 요구사항을 결의했다.

鄭興鎭 협의회 회장(서울 종로구청장) 등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대표 2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기초단체장도 일종의 지역 정치인”이라면서 “업무추진비·기밀비 등이 점차 없어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후원회 결성을 허용하는 등 정상적으로 정치활동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재 총리실·행정자치부·감사원·상급 자치단체 등에서 이루어지는 감사의 횟수가 너무 많아 행정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각급 기관의 감사 건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임의단체인 협의회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법정단체인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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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의는 부산 남구청장이 자체 승진시킨 직원에 대해 부산시장이 징계권을 행사해 인사권에 개입한 것과 관련,협의회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金宰淳 fidelis@daehanmaeil.com>
1998-12-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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