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大 자체상표 넥타이/이탈리아에 10만달러 수출

지방大 자체상표 넥타이/이탈리아에 10만달러 수출

입력 1998-11-25 00:00
수정 199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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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골마社와 계약

한 지방대학이 패션 중심지인 이탈리아에 패션소품 10만달러 어치를 수출한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경대학(학장 兪進善)은 24일 이탈리아 골마(GOLMAR)사와 넥타이 5종류 10만개 수출계약을 맺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출하는 브랜드는 97년 대경대학이 개발한 라고솔(LAGOSOL). 대학 최초 브랜드로 이탈리아어로 ‘태양이 비치는 호수’라는 뜻이다.

93년 설립된 대경대는 현재 10개 계열에 학생이 4,500명이다. 대구·경북지역이 패션·섬유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감안,개교와 함께 산업디자인 연구소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디자인특화동’을 세워 패션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행사를 이곳에서 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입생 환영회를 패션쇼로 열기도 했다.

대경대학은 라고솔 브랜드 상품의 디자인만 하고 생산은 다른 기업에 맡기고 있다. 넥타이 24종,손수건 10종,스카프 6종을 생산하고 있다.<全京夏 lark3@daehanmaeil.com>

1998-11-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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