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부자 증인 채택 놓고 저울질/경제청문회 여야 전략

YS 부자 증인 채택 놓고 저울질/경제청문회 여야 전략

오풍연 기자 기자
입력 1998-11-16 00:00
수정 1998-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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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구성 여야의원 비율/증인 선정 범위싸고 신경전

내달 8일로 예정된 경제청문회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하지만 특위 구성과 청문회 기간,조사 대상과 증인선정 범위를 놓고 여야가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

특위위원 정수를 20명으로 하되 여야 비율은 11 대 9로 하고 위원장은 반드시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활동기간은 한달에서 20일로 후퇴했다.1주일 정도 조사대상기관의 보고를 듣고 2주일에 걸쳐 증인신문을 계획하고 있다.金泳三정권 초기부터 IMF구제 금융 신청까지의 주요 사건이나 경제정책을 포괄적으로 다루자는 입장이다. 한보·기아사태,종금사 인·허가,금융실명제 실시 등 가급적 10개 주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증인 선정도 20명 안팎으로 줄여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金泳三 전 대통령과 차남 賢哲씨의 증인채택 여부에 대해선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반면 재벌총수들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할방침이다.

▷자민련◁

경제청문회를 두가지 방향으로 분리해 준비하고 있다.金泳三정권의 경제정책 전반과 비리의혹 부분으로 나눠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문회기간은 15일 이상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증인 채택에 관한 한 가장 완고하다.한나라당쪽 인사든 국민회의쪽 인사든 개의치 않고 있다.당 경제청문회특위는 金전대통령과 賢哲씨 부자를 증인 대상에 올렸다.환란 당시 총리이던 高建서울시장과 경제부총리이던 林昌烈 경기지사도 포함시켰다.

▷한나라당◁

특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되 위원장은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청문회기간은 2주일로 잡고 있다. 신문 내용은 IMF사태의 직접적인 원인과 구제금융 신청 과정,IMF 이후 수습 과정으로 국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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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라인에 있었던 姜慶植 金仁浩 李經植씨와 수습을 맡았던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高建 전 총리,柳鍾根 전북지사 등도 증인으로 포함시킬 방침이다.그러나 金전대통령 부자의 경우 민주계의 반발로 소극적이다.<吳豊淵 朴大出 吳一萬 poongynn@daehanmaeil.com>
1998-11-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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