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회,개혁회의 해산 촉구

조계종 종회,개혁회의 해산 촉구

입력 1998-11-14 00:00
수정 199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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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총무원장측,반대파 승려 3명 고소

조계종 의결기구인 중앙종회(의장 法燈)는 13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총회를 열고 宋月珠 총무원장의 3선출마를 반대,총무원을 장악한 정화개혁회의에 대해 “개혁회의를 즉각 해산하고 총무원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중앙종회는 정화개혁회의가 원로회의를 통해 중앙종회를 해산할 것에 대비해 원로회의법에 ‘원로회의 의결은 서면 위임으로 대신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하고 부칙에 ‘이 법은 통과된날로부터 시행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宋月珠 총무원장측은 玄覺 호법부장 명의로 月誕 스님 등 정화개혁회의측 3명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하고 경찰 병력 투입을 요청했다.<朴燦 李鍾洛 parkchan@daehanmaeil.com>

1998-11-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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