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아버지의 시신을 60여일 동안 안방에 방치한 장남 姜모씨(25)과 차남(22)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잡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이다.
경찰조사에서 장남은 “지난해 가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지난 봄부터는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 데다 밥도 먹지 않아 우유와 빵을 줬으나 결국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고 시체유기에 대해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3일 정도 망설이다 보니 겁이 나서 시신을 방치하게 됐다”고 말했다.<부산=李基喆 기자 leegi@seoul.co.kr>
경찰조사에서 장남은 “지난해 가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지난 봄부터는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 데다 밥도 먹지 않아 우유와 빵을 줬으나 결국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고 시체유기에 대해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3일 정도 망설이다 보니 겁이 나서 시신을 방치하게 됐다”고 말했다.<부산=李基喆 기자 leegi@seoul.co.kr>
1998-11-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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