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연합】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더욱 좋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가 나온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일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개발된 새로운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을 승인했다.마이클 프리드먼 FDA 국장서리는 엔브렐이 중증(重症)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가 있고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의대 마이클 웨이블라트 박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중증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임상실험한 결과 엔브렐을 투약한 사람들은 59%가 크게 나아진 데 비해,기존 약을 시용한 사람들중 증세가 나아진 경우는 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특히 엔브렐 투여 그룹중 40%는 증세가 50%까지 줄어들었고 메토트렉세이트와 엔브렐을 병행투여한 그룹은 71%가 크게 좋아졌다. 엔브렐을 개발한 이뮤넥스사는 며칠 안에 엔브렐이 약국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1주일분의 약값은 220달러.
하버드대 의대 마이클 웨이블라트 박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중증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임상실험한 결과 엔브렐을 투약한 사람들은 59%가 크게 나아진 데 비해,기존 약을 시용한 사람들중 증세가 나아진 경우는 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특히 엔브렐 투여 그룹중 40%는 증세가 50%까지 줄어들었고 메토트렉세이트와 엔브렐을 병행투여한 그룹은 71%가 크게 좋아졌다. 엔브렐을 개발한 이뮤넥스사는 며칠 안에 엔브렐이 약국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1주일분의 약값은 220달러.
1998-11-0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