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수술 조선족어린이 延吉 부모와 화상전화

심장병수술 조선족어린이 延吉 부모와 화상전화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8-10-31 00:00
수정 199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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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 이젠 안아파요”/부모 얼굴 나타나자 울음/퇴원후엔 청와대 등 방문

“아빠,보고 싶어요”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돌아와야 한다”

한국어린이보호회 초청으로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15일 입국한 조선족 어린이 21명 가운데 16명이 30일 서울중앙병원 등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영상전화를 통해 중국 연길에 있는 그리운 부모님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5명은 너무 어리거나 치료중이어서 영상전화를 하지 못했다.

선천성 심장병의 일종인 팔로씨4증후군을 앓고 있는 朴麗云양(5)은 화상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마자 보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몇 밤을 자면 집에 갈 수 있느냐”고 물었고 부모들은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 빨리 엄마를 만날 수 있다”고 타일렀다. 어떤 부모는 수술부위를 보고 그저 눈물만 흘리기도 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들은 다음달 2일 퇴원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15일까지 청와대를 비롯,서울시내를 구경하게 된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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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보호회 趙敏善씨(28·여)는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산다는 연길에 아직도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장병환자 어린이가 300여명이 있다”면서 “이들이 하루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단체들도 힘을 모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10-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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