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수술 조선족어린이 延吉 부모와 화상전화

심장병수술 조선족어린이 延吉 부모와 화상전화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8-10-31 00:00
수정 199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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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 이젠 안아파요”/부모 얼굴 나타나자 울음/퇴원후엔 청와대 등 방문

“아빠,보고 싶어요”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돌아와야 한다”

한국어린이보호회 초청으로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15일 입국한 조선족 어린이 21명 가운데 16명이 30일 서울중앙병원 등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영상전화를 통해 중국 연길에 있는 그리운 부모님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5명은 너무 어리거나 치료중이어서 영상전화를 하지 못했다.

선천성 심장병의 일종인 팔로씨4증후군을 앓고 있는 朴麗云양(5)은 화상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마자 보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몇 밤을 자면 집에 갈 수 있느냐”고 물었고 부모들은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 빨리 엄마를 만날 수 있다”고 타일렀다. 어떤 부모는 수술부위를 보고 그저 눈물만 흘리기도 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들은 다음달 2일 퇴원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15일까지 청와대를 비롯,서울시내를 구경하게 된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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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보호회 趙敏善씨(28·여)는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산다는 연길에 아직도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장병환자 어린이가 300여명이 있다”면서 “이들이 하루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단체들도 힘을 모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10-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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