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보유 SK텔레콤株 가격·매각시기 관심

한통보유 SK텔레콤株 가격·매각시기 관심

박해옥 기자 기자
입력 1998-10-23 00:00
수정 1998-10-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당 100만원 이상” 희망에 SK “어이없다”/내년 매각 추진속 정통부선 “핫머니 우려”

한국통신이 SK텔레콤 주식을 매각키로 내부 방침을 정함에 따라 매각 시기와 매각대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관심의 촛점은 현재 주당 52만원선인 주가에 앞으로 붙을 프리미엄 액수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은 한국통신이 프리미엄을 포함,최소한 주당 100만원 이상을 희망한다고 전한다.주당 100만원이면 전체 매각대금(현재 보유주식 117만5,485주)은 1조1,754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유력한 매입 희망업체인 SK측은 프리미엄 가치가 15만원 이상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통신이 주당 100만원 이상을 주장하는 것은 표면상 매각을 추진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매각을 거부하기 위한 명분 찾기에 불과하다”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번째 관심사는 매각 시기다.연내 매각을 추진중인 정통부는 한국통신은 내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럴 경우 핫머니(단기성 투기자본)가 SK텔레콤 경영에 참여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내년부터 외국인 지분한도가 49%(현재 33%)로 높아지면 16% 포인트 만큼 외국인 지분 참여율이 늘어나 그만큼 핫머니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논리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10-2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