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안내견 승차 환영”/일반인 등 어제 시각장애 현장체험

“맹인 안내견 승차 환영”/일반인 등 어제 시각장애 현장체험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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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86개 버스회사 탑승운동 동참

“버스를 탈 때 ‘대부’가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교통회관 앞에서 열린 ‘맹인안내견,버스탑승 환영캠페인’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梁智浩씨(20)는 안내견 ‘대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견스러워했다.

이 행사는 한국맹인복지연합회가 시각장애인주간(10월12∼17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버스 승차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눈을 안대로 가린 뒤 교통회관에서 잠실네거리까지 400여m를 안내견의 도움으로 걷는 체험도 했다. 국민회의 趙舜衡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불안했다”면서 “시각장애인의 고통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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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서울시내 86개 버스회사에 ‘맹인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 9,000여장을 보내 버스 앞문 유리에 붙이도록 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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