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안내견 승차 환영”/일반인 등 어제 시각장애 현장체험

“맹인 안내견 승차 환영”/일반인 등 어제 시각장애 현장체험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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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86개 버스회사 탑승운동 동참

“버스를 탈 때 ‘대부’가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교통회관 앞에서 열린 ‘맹인안내견,버스탑승 환영캠페인’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梁智浩씨(20)는 안내견 ‘대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견스러워했다.

이 행사는 한국맹인복지연합회가 시각장애인주간(10월12∼17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버스 승차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눈을 안대로 가린 뒤 교통회관에서 잠실네거리까지 400여m를 안내견의 도움으로 걷는 체험도 했다. 국민회의 趙舜衡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불안했다”면서 “시각장애인의 고통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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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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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서울시내 86개 버스회사에 ‘맹인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 9,000여장을 보내 버스 앞문 유리에 붙이도록 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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