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체전 개막

제주 전국체전 개막

입력 1998-09-26 00:00
수정 199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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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린 사람 대접받게”/金 대통령 개회식 연설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제2 건국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을 거듭 강조하고 “요즘 정부가 추진하는 부정부패 척결은 어디까지나 검찰이 법에 의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도를 방문,禹瑾敏 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말하고 “나는 야당 탄압의 쓰라린 체험을 누구보다 많이 한 만큼 여야를 차별하는 표적사정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11면>

金대통령은 오후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정직하게 땀흘린 사람이 대접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규칙을 지키지 않은 선수가 결코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듯이 기본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에서는 사상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12팀 등 총 28개팀,2만 1,000여명이 참가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9-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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