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희망 노숙자 공공근로 투입/당국 동계대책

취업희망 노숙자 공공근로 투입/당국 동계대책

입력 1998-09-18 00:00
수정 1998-09-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숙소 106곳 증설… 추석 귀향여비 제공/희망의 집 입소 거부땐 강제수용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5일 추석을 앞두고 노숙자들의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30∼40대 노숙자에게 공공 근로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종교·사회단체의 협찬을 받아 귀가 여비와 10만원짜리 농·축·수산물 상품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노숙자 취업을 돕기 위해 현재 전국 11개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직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운동’을 내년까지 2,000개 교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지역 노숙자들에게 잠자리와 식사,일자리 등을 제공할 ‘희망의 집’을 다음 달 말까지 11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노숙자들에게는 IC카드가 발급되며,희망의 집 입소를 거부하는 사람은 부랑인 수용시설에 강제수용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노숙자는 전원 공공근로사업에 투입되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유료봉사원으로 일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기회도 주어진다.

高建 서울시장과 李在禎 서울시 노숙자 대책 협의회 위원장(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서울에 106곳의 ‘희망의 집’을 추가로 설치하고,입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노숙자 다가서기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7곳의 노숙자 쉼터 외에 사회복지관과 종교시설에 ‘희망의 집’을 설치,연말까지 3,300여명으로 예상되는 노숙자들을 수용한다. 노숙자 숙소는 서울의 113곳을 포함,전국에 137곳으로 늘어난다.

노숙자에 대한 상담과 관리를 맡을 ‘노숙자 다가서기 지원센터’가 서울역 부근에 설치되는 것을 비롯,서울·용산·영등포역 광장 및 서소문공원 등에 간이 분소가 설치된다.

지원센터에는 전문상담원 45명이 배치돼 상담한 뒤 실직노숙자는 ‘희망의 집’에 입소시키고,노쇠·병약자는 ‘꽃동네’ 등 요양시설로 보낸다. ‘희망의 집’이나 요양소 입소를 거부하면 상습 부랑인시설인 ‘은평의 마을’에 강제수용된다.

희망의 집에는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정보망’이 갖춰져 있고,입주한 노숙자들에게는 공공근로사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유료봉사원으로 일할 수있다. 시는 2,850명분의 공공근로사업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입주 즉시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3일 경희궁공원에서 열린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책 속으로 풍덩! 우리 가족 독서 향해 출발~’ 행사에 참석해 가족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록별 지구야, 책이랑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 생태·환경 독서문화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체험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기초학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어릴 때부터 형성되는 독서 습관”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아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북웨이브 캠페인과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참석

귀가희망자는 주소지 행정기관과 협조해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월 12만7,000만원의 생계비나 의료·교육비가 지원된다.<金炅弘 曺德鉉 기자 honk@seoul.co.kr>
1998-09-1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